중화민국이 국제연합에서 퇴출된것에 대해 총통이 전국 동포들에게 고함 (中華民國退出聯合國告全國同胞書, 1971.10.26)
중화민국은 1944년 국제연합 (UN) 의 창설과정부터 기여했던 UN 생성당시의 핵심국가이자,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이었다.
하지만 1971년 10월 25일, 유엔총회 제2758회 결정에서는 UN에서의 중국대륙의 합법적 권리를 회복시켰고, 이름바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중화민국의 권리는 박탈되게 되었다. 이에 중화민국은 반발하여 UN에서 탈퇴하게 된다.
중화민국이 국제연합에서 퇴출된것에 대해 총통이 전국 동포들에게 고함 (中華民國退出聯合國告全國同胞書, 1971.10.26)
제26차 유엔 총회 (1971년 10월 25일의 유엔총회 제2758호 결정, 유엔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이 가지는 합법적 권리의 회복결정을 의미 ) 는 국제연합헌장을 위반하고 알바니아와 기타 도적 국가의 제안을 통과시켜 마오주의 비적을 이끌고 국제연합과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중화민국의 자리를 훔치도록 했다.
우리는 "한적불양립(漢賊不兩立)" 이라는 본래 가치를 지켜왔다. 나는 표결이 있은 후에 중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연합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 동시에 중화민국 정부와 중국 인민 전체가 이번 총회에서 통과된 헌장 규정을 위반한 이 불법적인 결의가 유효하다는 사실을 결코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명시했다.
마오와 공산주의 도적단들은 중화민국의 반란군이며 내부적으로는 인민에 대한 범죄의 집합체이다.전 중국 인민, 특히 본토의 7억 동포의 공공의 적이며 통치하는 침략자이다. 유엔의 무자비한 전복과 침략에 대해. 비록 본토가 현재 마오주의 도적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지만,
대만, 펑후, 진마에 기반을 둔 중화민국 정부는 본토에 있는 7억 중국인의 진정한 대표자로서 공통의 의지와 고통의 외침을 대표하며, 그리고 그들에게 마오주의 공산당의 폭력에 대한 저항을 제공해왔다.
따라서 국제연합 헌장의 원칙, 인도주의 , 자연법칙, 특히 중국 인민의 일반의지와 상관없이 마오주의 공산주의 비적이 국제연합에서 중화민국의 안전보장위원회의 지위를 불법적으로 점거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것이다.
1944년 우리나라는 덤바턴오스크 회의에 참가하여 국제연합 선언문에 서명하고, LA연합국국제기구회의에 참가하여 헌장을 작성하였다. 국제연합과 우리는 인류가 이 세대에 겪은 두번의 전쟁의 참화로부터 미래세대를 구하기 위해 이러한 헌장을 공동으로 지켜왔다.
하지만 이번 유엔총회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무너트리고, 정의와 공의를 무시하고, 부끄럽게도 악에 굴복하고 폭력에 비겁하게 굴복하면서 우리나라가 참여해 열심히 만든 국제연합은 오늘날 범죄의 온상이 되었다. 중화민국의 국제연합 탈퇴 선언이 사실상 국제연합 파괴선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중화민족의 문화전통은 정의를 수호하고 평화를 사랑하는것이며 비록 우리가 참가하여 창설한 국제연합에서 비록 우리가 탈퇴하였지만 국제연합이 앞으로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척도가 되어서 국제사회를 수호하고 세계의 정의와 평화 안전을 위해 용감히 싸우길 바란다.
나는 지난 반세기동안 이 세상에서 두번의 비극적인 전쟁이 일어났음을 세상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싶다. 제 1차 세계대전의 큰 고통을 겪은 후 다시 전쟁의 참화를 피하기 위해 모두가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국제연맹을 결성했다. 하지만 일부국가는 침략자들의 위협에 겁을 먹고 악에 굴복하고 폭력에 무릎을 꿇는것이 굴욕적인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 생각했고 이는 세계대전으로 이어졌다.
오늘날 일부 민주주의 국가는 비적을 옹호하고 마오주의 비적과 함께 국제연합과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중화민국의 법적 지위를 불법적으로 점거하고 있고 그들의 사상과 관행은 1차 세계대전에서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 제 2차 세계대전의 직전의 역사적 사실은 정의를 수호하는 도덕적 용기가 세계안보와 평화를 위한 가장 견고한 토대이고 , 거꾸로 권력정치에서 헤게모니 사용은 전쟁으로 가는 길이라 우리에게 말해
주었다.
동포들이여, 우리 국가의 운명은 국제연합이 아니라 우리의 손에 달려있다. 국부 손중산선생도 말하셨다.
"존재의 기원은 국가와 인민의 불굴의 독립 정신에 있다. 국가는 이익에 유혹되거나 빼앗길 수 없으며 그래야만 새계에서 스스로 존재할 수 있다" 라고 말하셨다.
"Strongly Oppose Red Chinese Entry into United Nations!" (공산중국이 유엔에 들어가는걸 강력히 반대한다!) - 1971년, 중화민국 타이난역의 문구 , 중화민국의 UN속출로 부터 1달전.
오늘날 우리의 혁명기지(대만) 는 이 두세력, 특히 대륙의 7억 반공인민과 해외 반공화교의 애국주의를 뒷받침할 인적자원, 경제력, 군사력,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 중화민국은 결코 타인에게 조종당하고 배신당할 수 있는 나약한 국가가 아니며, 더욱이 우리는 세계의 힘의 균형을 바꾸고 인류의 운명을 결정하는데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다른 국가가 우리에게 영향을 끼칠 수도 있지만, 만약 우리의 영향력을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세계에 정말 큰 변혁를 만들 수 있다.
지금의 국제정세는 매우 위험하나 우리가 계속하여 자기개선을 위해 분투하는 한 어떤 세력도 우리를 흔들수 없고, 우리가 용기를 내는한 어떤 세력도 우리를 굴복시킬 수 없으며 인내하고 끝까지 싸우면 우리는 결국 성공할 것이다. 본래 혁명의 승리적 성과는 모두 대변혁에서 착상되고 생산된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아야할 것이다.
특히 현재 세계 정세의 변화는 중국 문제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중국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전 세계 인류의 운명도 결정된다는 사실을 모두가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대변혁에서 지극히 중요하고 핵심적인 위치에 있으며, 우리의 투쟁의 성패는 세계의 안전과 인류의 운명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결코 세계 정세의 변화를 좌시하거나 기다리지 않고 주도권을 잡고 변화를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분투하여 적보다 기회를 먼저 잡아야 한다.
지난 20년 동안 비적들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했으며 최근의 격화되는 투쟁은 마오주의 도적 이데올로기와 공산주의 체제가 완전히 파산했음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대부분의 공산당 간부들을 포함한 본토인들은 실망에서 저항으로 돌아섰고, 그들의 발밑에 있는 반공 화산이 곧 폭발할 것을 보고 마오주의 공산당 도적은 그것을 진압할 방법이 없을 것이다.
비적은 '반소비에트 수정주의', '반미제국주의', '반만능 반동'이라는 목표를 결코 바꿀수 없다. 따라서 대외전략의 변화는 비적들은 이데올로기 노선과 정책노선에서 설 자리를 잃게 했고, 더욱 심각한 이견과 혼돈을 야기했고, 더욱 치열한 권력투쟁을 일으켰다.
이러한 정세 변화에 직면하여 우리는 자신감을 강화하고 힘을 강화하며 전투 태세를 강화하여 신속하게 행동하고 본토에서 반마오, 반공 혁명 투쟁을 가속화해야 한다.
동포 여러분, 반공투쟁의 행로는 예측할 수 없는 바다에 배를 항해하는 것과 같으니 반공의 근본사정을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한 순간의 변화에 흔들리지 아니하고 함께 일하고, 불행과 행복에 의지하지않고 화를 나누며 바람과 파도가 잔잔하니 느슨하지 않고 불안하지 않고 , 교만않고 폭풍우가 닥쳐도 소심함과 실망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기만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상황이 더 위험할수록 우리는 더 강하고 굳세진다. 열심히 일하면 우리는 곧 받드시 대륙의 동포를 구하고 본토를 수복할 수 있을 것이다.
1971년 10월 26일
중화민국 총통 장제스 (蒋中正)
이글은 중화민국의 UN탈퇴 그 다음날 배포되었고, 사진의 책자와 같은 다양한 형태로 중화민국 국민들에게 배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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