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광명의 대도로 전진하자 / 대동아결집국민대회 연설 (1943.11.7)
최종 수정일: 2024년 6월 22일
대동아결집대회는 대동아대회가 끝난 다음날인 1943년 11월 7일, 도쿄 히비야 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때 왕징웨이도 도조 히데키를 이어 두번째로 연설을 했다.
나는 오늘 맹방인 일본의 성대한 국민대회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중일양국은 이미 중일동맹조약 체결로 양국의 영속적인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대동아회의는 성황리에 폐막하였고, 대동아공동선언은 이미 세계에 발표되었다. 중국은 대동아 각국과 서로 협력하여 광명의 대도로 함께 나아가기로 결의하였다.
대동아의 사업은 오직 동아인 자신이 해야만 실행할 수 있는 것이다. 백년간 동아를 침략해온 영미는 그 야망과 폭력으로 전 세계를 삼키려 했고, 이를 일본은 앞장서서 이들의 야망과 폭력을 막아내었고 이는 일본 국민의 독립투쟁 결과로써 참으로 감복할 일이라 할 것이다. 대동아전쟁이 일어나자 일본은 국력을 강화하여 동아에서의 영미의 폭력을 격파하고, 동아를 다시 동아인에게 돌려주고 동아의 일은 동아 모두가 스스로 함께할 것을 약속하였고, 모두가 함께 투쟁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공존공영하기로 하였다.
무릇 동아인, 특히 중국인은 이러한 일본의 정신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는 마음과 더불어 대동아전쟁을 관철시키고 대동아건설을 실현하여 일본국민 제군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
그러나 오늘날 중국에는 여전히 일부 사람들이 영미의 멸시와 속박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저는 나는 계속 노력하여 이 동포들이 빨리 깨닫고 영미의 굴레에서 벗어나 우리와 같은 잊방에 설 수 있도록 촉구합니다. 국민대회 제군 여러분, 대동아전쟁이 일어났을 때, 국민정부는 일본과 동거동락하기를 바래왔다. 그리고 지금, 국민정부는 일본과 그 생사를 같이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이제부터 그 결의와 의지는 더욱 공고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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